2차전지(배터리) 시장 전망, 기업별 케파 및 수주 잔고 비교

 전기차 시장 개화에 따라 오랜기간 움츠려있던 2차전지 시장이 꿈틀 거리고 있습니다. 2차 전지 시장은 향후 10년동안 매년 34%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대한민국의 배터리 3사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 삼성 SDI를 필두로 글로벌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 포스팅에서는 2차전지 시장의 전망과 기업별 케파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차전지 시장 전망

배터리 기술의 핵심은 1)안전성, 2)충전시간, 3)수명, 4)용량 을 향상하는 방향으로 연구개발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 양극재는 고용량을 위해 니켈비중을 높이고(Hi-Ni), 장수명을 위해 단결정(Single Crystal) 구조로, 안정성을 위해 알루미늄(Al)을 첨가하고, 가격경쟁력을 위해 코발트는 낮추고(Co-Free), 망간은 높이는(Mn-Rich) 방향으로 진화. 에코프로비엠은 올해 하반기부터 니켈 함량 90%의 NCM9½½을 양산하고, 2025년에는 망간 60~70%의 Mn-rich 양극재, 2026~27년경에는 단결정 양극재를 주력으로 생산할 계획이며 엘앤에프는 니켈함량 90%에 알루미늄을 첨가한 NCMA 양극재를 세계 최초로 양산해 올해부터 LG에너지솔루션으로 이미 공급 중에 있습니다.

(관련 주식 전망 및 분석 자료)

LG에너지솔루션 주가 전망 및 분석(목표주가 포함)

에코프로비엠 주가 전망 및 분석(목표 주가 포함)

 

• 음극재는 고용량과 충전시간 단축이라는 두 가지 방향으로 개발진행중이며 현재 용량과 가격측면에서 유리한 천연흑연과 출력에서 유리한 인조흑연이 골고루 사용되고 있지만 인조흑연에 실리콘(Si)을 첨가시 용량이 비약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최근 실리콘 첨가 음극재가 각광받고 있습니다. 국내 선두업체인 포스코케미칼은 현재 천연흑연 음극재가 주력이나 2023년 완공 목표로 연간 1.6만톤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을 건설 중입니다. 실리콘계 음극재의 경우 대주전자재료가 국내 최초로 생산하고 있으며 한솔케미칼 등 일부 업체들이 시장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관련 주식 전망 및 분석 자료)

대주전자재료 주가 전망 및 분석(목표 주가 포함)

포스코케미칼 주가 전망 및 분석(목표 주가 포함)

 

• 전기차 시장은 2030년 내로 5,000만대 돌파 예정이며 10년간 17배 이상 성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별 공급 예상 비율은 아래와 같습니다.

• 폭스바겐 : 680만대
• 테슬라 : 480만대
• 현대,기아 : 420만대
• GM : 330만대
• 토요타 : 250만대
• 포드 : 200만대

(관련 주식 전망 및 분석 자료)

현대자동차 주가 전망 및 분석(목표 주가 포함)

기아 종목 분석 및 주가 전망

 

2차전지 기업별 케파 및 수주 잔고

• LG에너지솔루션 케파(23년/25년) : 136GWh / 305GWh 
• SK이노베이션 케파(23년/25년) : 49GWh / 214GWh 
• 삼성SDI 케파(23년/25년) : 49GWh / 122GWh 

LG에너지솔루션의 케파가 압도적으로 높은 상황이며 3사 모두 공격적인 설비 투자를 통해 케파를 늘릴 전망입니다.

• LG에너지솔루션 수주잔고 : 1,330억$
• SK이노베이션 수주잔고 : 700억$
• 삼성SDI 수주잔고 : 340억$

LG에너지솔루션의 수주잔고가 압도적으로 높은 상황입니다.

삼성SDI 주가 전망 및 분석(목표 주가 포함)

SK이노베이션 주가 전망 및 분석(목표 주가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