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채권 판매, 연 4.6%

 오늘은 흥미로운 채권 판매 소식을 전해드릴까 합니다. 정부의 전기요금 탄압으로 고통받고 있는 한국전력공사가 채권을 발행하며 주관사는 키움증권입니다. 연 4.6%면 굉장히 고금리라고 볼 수 도 있는데, 저와 함께 어떤 상품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전력공사 채권

• 종목명 : 한국전력공사 1266
• 금리 : 연 4.6%(세전)
• 만기일 : 2024.08.26
• 한국전력 신용등급 : AAA

일단 한국전력은 한국전력공사법에 따라 설립된 시장형 공기업으로서 정부가 대주주로 있는 굉장히 안정적인 기업입니다. 현재 정부를 포함한 역대 정부들이 정치적 이익을 위해 전기요금 현실화 하지 않으면서 엄청난 적자를 기록하고 있어 정부로부터 재무개선 대상 공기업으로 뽑혀 관리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위와 같은 재무개선의 이유로 AAA 최상위 신용등급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2년짜리 단기 채권을 고금리로 발행한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전력은 한전기술 등 보유한 자회사들의 지분까지 팔고 있는 상황인 것을 보면 정부의 압박이 심상치 않음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상품 리스크

 해당 채권의 리스크는 딱 하나입니다. 2년 안에 한국전력공사가 망한다면 투자한 원금을 돌려받을 수 없습니다. 2년 내 한국전력공사의 부도, 파산이 발생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아시는 분들은 이 상품의 리스크가 어느 정도인지 대략적으로 계산하실 수 있을 겁니다.

 

마무리

 오늘은 시장형 공기업인 한국전력공사 채권 상품을 소개해드렸습니다. 경제, 금융에서 100%는 존재하지 않으므로 99.99%의 안정성을 가진 상품이라도 늘 자산 분배를 통해 리스크 관리를 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혹시 재테크의 수단으로 주식투자를 고려하신다면, 제대로 된 기업 분석과 건강한 마인드로 천천히 실력과 계좌를 쌓아가고 싶으시다면, 아래 블로그를 즐겨찾기 하시는 것부터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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