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주식 리포트 : 다소 아쉬운 펀더멘털

2Q24 Preview: 다소 아쉬운 펀더멘탈 개선

롯데케미칼의 2Q24 매출액은 5.5 조원(+8.9% YoY, +7.1% QoQ), 영업적자 736 억원(적지 YoY, 적지 QoQ)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 된다. 1Q24 대비 전반적으로 개선된 스프레드에 따라 적자 축소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1) 기초소재: 영업이익 -565 억원(적지 QoQ)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전분기대 비 축소된 주요 제품 Spread 에 따라 1Q24 대비 적자폭을 축소했을 것으로 예상된 다. 하지만, 6 월 Spread 축소, 다소 부진한 Polymer Spread 영향으로 큰 폭의 턴어 라운드는 어려웠을 것으로 예상된다. 2) 첨단소재: 영업이익 652 억원(+47.0% QoQ)을 기록하며 증익 가능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ABS 가격은 +11.6% QoQ 를 기록했으며, 이에 따라 Spread 역시 개선됐 다. 성수기 효과 지속과 중국 이구환신 정책 확대에 따라 내구재향 수요 개선되며 판매 량 역시 1Q24 대비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3) LC Titan 및 USA: LC Titan 영업적자 480 억원(적지 QoQ)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기초소재대비 BZ, BD 등 수익성 높았던 제품 비중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상 황이며, 이에 따라, 큰 폭의 실적개선은 역시 어려웠을 것으로 추정된다. LC USA는 설 비 가동 중단이 일부 발생함에 따라 일회성 비용 발생하며, Spread 개선에도 적자 지 속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향후 관건은 결국 이익체력 확보

2Q24 주요 제품 Spread 개선세에 비해 실적 개선은 다소 아쉬운 상황이다. 향후 관 건은 결국 비용 효율화와 제품 포트폴리오 개선 등의 수익성 개선이 핵심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2H24 중국 이구환신 정책 지속, 제조업 수요 개선이 예상되는 시점에서 수 요 부진에 대한 Risk 는 완화될 전망이다. 비용 효율화, 포트폴리오 개선 등이 동반된다 면 펀더멘탈 역시 추가적인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학 업황은 23 년대비 회 복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며, 롯데케미칼 적자 역시 점진적으로 축소되고 있다. 향후 펀더멘탈의 개선이 동반된다면, 수요 부진 Risk 가 완화되는 시점에서 업사이드 역시 기대해 볼만하다는 판단이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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