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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아파트 중도금 대출 확대 시행(11월 말 예상)

by LIKEANT 2022.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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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정부에서 부동산 시장 과열을 잠재우기 위해 2016년 8월부터 제한해왔던 중도금 대출 보증 제한을 완화할 전망입니다. 중도금 문제로 아파트 입주 고민이 많으셨던 분들은 아래 내용을 꼭 읽으셔서 원활하게 문제 해결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중도금 대출 확대 배경

미국 연준과 한국은행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고강도 긴축을 시행함에 따라 주택 실수요자들의 주택 자금 조달이 쉽지 않은 상황임을 인지하고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중도금 대출 제한 기준을 완화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주택 실수요자들의 자금조달에 최소한의 숨통은 트일 것입니다.

중도금 대출 확대

국토교통부 발표에 따르면 빠르면 11월 말부터 아파트 중도금 대출 허용 분양가를 9억 → 12억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내달 초 청약에 들어가는 서울 강동구 둔촌 주공아파트(올림픽파크 포레온)의 경우 일반 분양가가 3.3㎡당 평균 3천800만원이므로 중소형 평수의 경우 중도금 대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2016년 8월부터 부동산 시장 과열을 잠재우기 위해 전국 분양가 9억원 초과 주택에 대해서는 HUG와 HF의 중도금 대출 보증을 제한했습니다. 하지만 HUG는 자체 내규를 개정해 다음주 입주자모집공고를 내는 단지부터 분양가 12억원 이하 아파트에 대해서도 중도금 대출보증을 해줄 것임을 밝혔고, 일부 서울 강북지역에서 분양되는 84㎡ 중형은 물론, 일부 대형 주택형까지 중도금 대출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이번 규제 완화에 따른 서울지역 첫 수혜 대상지는 현재 분양가 심사가 거의 끝난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아파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동구청은 둔촌 주공 아파트의 상한 분양가를 3.3㎡당 평균 3천800만원 초·중반대에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조합은 3.3㎡당 4천200만원의 분양가를 신청했지만 분양가 상한제 심의 과정에서 가산비 등을 다 인정받지 못한것으로 보입니다.

 

분양가가 이대로 최종 확정되면 이 아파트 전용면적 59㎡ 이하는 모두 중도금 대출이 가능할 전망이며, 층과 타입에 따라 전용 84㎡ 일부도 분양가가 12억원 이하에 배정될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둔촌 주공 아파트는 총 1만2천32가구로 건설되는 초대형 재건축 단지로, 이르면 이달 25일 입주자모집공고를 하고 다음달 5일부터 4천786가구에 대해 일반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니 참고하시기 바라겠습니다.